Team106 출정식 및 스폰서쉽 조인식

2010.03.16 16:00 그랜드홀
[엘타워]

(사진_엘타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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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EXR팀106 “국내 카레이싱 시상대 싹쓸이 할 것”

▲ EXR팀106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륨에서 2010 국내 카레이싱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16일 팀출정식과 스폰서십 조인식 가져…장순호, 정연일 선수 추가 영입

“전력 보강해 국내 최강팀으로 거듭난다!”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끌고 있는 프로 카레이싱팀인 EXR팀106이 올시즌 국내 프로 카레이싱대회 정복을 다짐했다.

EXR팀106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륨에서 2010년도 팀 출정식 및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올시즌 포부와 사업계획 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팀 스폰서와 전남도 F1조직위원회, 언론사, 모터스포츠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고 많은 연예인들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류시원 감독 겸 선수는 개회사에서 “바쁘신 와중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국내 최고의 프로레이싱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개막전은 물론 올시즌 시상대를 싹슬이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R팀106은 지난해 5월 창단돼 2009 CJ오슈퍼레이스 슈퍼3800(현 제네시스쿠페)클래스에서 최고성적 3위를 기록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올해는 드라이버 라인업의 양과 질을 늘려 무엇보다도 레이스에서의 결과를 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류시원 선수 겸 감독은 국내 최고 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6000cc급 450마력대)종목에도 출전할 뜻을 밝혔다.

올해 EXR팀106 드라이버로는 기존의 류시원, 유경욱 체제에 더해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인 장순호, 정연일을 영입해 4인 체재로 제네시스쿠페 종목에 도전한다. 장순호는 국내 명문팀이었던 전 오일뱅크 출신으로 지난해 개막전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줬던 적이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9 올해의 신인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정연일은 지난해 같은 종목서 폭풍같이 등장해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한 실력파 신예다.

이와 더불어 EXR팀106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안창권 기술감독과 윤원일 치프미캐닉 등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팀의 마스코트인 레이싱모델은 작년멤버 박시현, 최슬기에 이어 김유연, 안리나, 정주미, 최유정이 합류한다.

▲ EXR팀106의 드라이버, 미캐닉, 레이싱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시즌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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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류시원, TEAM 106 기대하세요

(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오후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레이싱팀 EXR TEAM 106 출정식 및 스폰서쉽 조인식에서 류시원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